생명의 삶 73

어린이는 부모의 말을 닮는다

어린이는 부모의 말을 닮는다 우리는 오늘 누구나 말을 하며 살고 글을 거리낌없이 쓸 수 있습니다 이 말이란 어디에서 왔을까요 말을 담아낸 글에는 어떤 기운이 서릴까요 어린이를 돌보거나 가르치는 어른입니다 어른한테서 사랑을 받거나 배우는 어린이입니다 어른이 어린이를 돌보거나 가르칠 적에는 말을 쓰면서 나누어요 어린이가 어른한테서 사랑을 받거나 배울 적에 말을 들으면서 받아들여요 - 최종규의《우리말 동시 사전》중에서 - 'DNA' 유전자 본체를 뜻합니다 그 DNA에 따라 누구나 부모를 닮습니다 얼굴, 체형, 재능까지 그리고 출생 뒤에는 부모의 말을 배우고 닮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의 언어가 고스란히 아이의 혀에 영혼에 달라붙습니다 언어는 영혼입니다 부모의 영혼이 언어를 통해 아들딸들에게 DNA 처럼 유전됩니다 ..

생명의 삶 2022.01.18

세월 속에 우리모습

사도행전2장17절 말씀(교회가 시작되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밀세에 .... 문자적으로는 단순히 '이후에' 라는 뜻인데 구약 선지자들은 '메시야 시대' 를 가리켜 이 말을 사용하였다(미4:1). 기독교 사회에서 이 말은 보다 넓은 의미로 '그리스도의 초림에서부터 재림 때까지의 전기간' 을 나타낼 때 사용하였다(딤후3:1 히1:2) 예언, 환상, 꿈 성경이 완성되기 전 계시의 방편으로 이용되던 것들이다(창37:5) 여기서 '예언'(헬, 프로페테이아)은 향후 일어날 미래사를 미리 선포하는 것이고 '환상'(헬, 호라시스)은 깨어 있는 상태 즉 지각이 온전한 상태에서 하늘의..

생명의 삶 2022.01.15

새해, 목회칼럼

2022년1월2일 박성호목사님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 를 맞은 특별한 해라면서 뭐라도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이야기합니다 저희 큰 아이가 태여나던 2000년에도 '황금 용의 해' 라며 이 해에 태여난 아이들에게 특별한 일이 있는 것처럼 소란했지만 돌이켜 보면 그냥 여느 해와 다름없이 지나갔습니다 세상이 말하는 복과 하나님의 복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말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재해석 되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복은 '하늘의 복' 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시작된 신령한 복' 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오복(수,부, 강녕, 유호덕, 고종명)의 개념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돈이 없어도 건강이 없어도 사람들의 인정..

생명의 삶 2022.01.03

지혜란 무엇일까요

‘지혜’ 란 무엇일까요 ‘지혜’ 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어떤 사람을 볼 때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느끼나요 꽤 자주 사용하는 말이지만 막상 지혜가 뭘까 생각해 보면 얘기하기 쉽지 않은 듯해요 지혜롭다고 할 만한 주변 사람들을 떠올려봐도 지혜의 모양이 각각 다른 것 같기도 하고요 지혜가 무어라 정의를 내리기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지혜는 심리학자들에게도 오랜 시간 고민을 안겨준 주제였거든요 수 세기 동안 학자들은 지혜가 과연 무엇인지 지혜로운 사람은 정확히 어떤 사람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해 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의 특징 사전적 의미의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을 뜻해요 이렇게 보면 지혜가 개인의 역량에 달린 것 같지만 심리학자들은 지혜가 개개인이 가진 ‘성..

생명의 삶 2021.09.30

지나간다

지나간다 결국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우리에게 가장 치유가 되는 글귀이기도 하다 지금의 고통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끝은 있기 마련이다 우리의 지나간 과거를 돌아보면 알수 있을 것이다 그때만 해도 죽을 것처럼 고통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치 남의 일인양 지나갔을 것이며 때로는 추억이 되기도 한다 물론 그 순간에는 많이 힘들겠지만 결국 끝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끝이 없다고 생각하면 죽을 것 같은 고통은 점차 커지게 된다 생명을 가진 존재는 항상 경험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의 고통이라는 것도 그러한 원리처럼 흘러가게 될 것이다 그래서 되도록 그것을 잡으려하지 않고 그저 바람처럼 서서히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지금의 순간에 충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가져온글) ​

생명의 삶 2021.09.19

실수도 훈련이다

실수도 훈련이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많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내 인생을 치명적으로 만드는 큰 실수에서 그저 웃고 넘어갈 작은 실수까지 그러면서 배웁니다 때론 많은 손해를 감당하면서 더 깊이 마음에 새기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조금 더 신중해지고 성숙해집니다 그렇게 살아온 부모들은 유독 자녀의 실수에 민감합니다 그들은 “내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하려고”라고 말하며 자녀에게 과도하게 개입합니다 내가 실수해 보니 너무 힘들고 아파서 내 자식에게만큼은 탄탄대로를 열어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탄탄대로만 경험한 아이들이 과연 행복할까요 길을 잘 찾아갈 능력이 있을까요 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실수를 통해 깨달음을 쌓아가지 못하면 훈련받지 못한 선수처럼 실전에서 무너질 것입니다..

생명의 삶 2021.04.23

대화방,한영어 성경구절

2022년8월1일 월요일 시편48장2절 말씀(하나님의 시온)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 터가 높고 아름다워 ... 에루살렘의 지리적인 아름다움을 말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은 영적 우월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사람에게 있어서도 외적인 아름다움보다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음으로 얻어지는 영적인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 내적 열매없는 외모만의 아름다움을 잠언의 기자는 '돼지코에 금고리같다' 고 풍자적으로 묘사하고 있다(잠11:22) 2022년7월1일 역대하1장1절 말슴(지혜를 구한 솔로몬)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하사 심히 창대케 하시니라 = 견고하여 가며 .... 솔로몬은..

생명의 삶 2021.01.03

능력으로 사는 삶이란

능력으로 사는 삶이란 원기연 성경에서 말하는 능력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비밀을 깨닫는 것이요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 능력인데 성령의 지혜로만 아는 것이 가능하고 지극히 작은 자로 사는 것이 능력입니다 지극히 작은 자로 산다는 것은 자기가 주인이 아니라 예수가 주인 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자기에게 의미를 두지 않기에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닥친다고 해도 예수님만을 존귀히 여기는 것이 능력입니다 이렇게 사는 삶이 능력 있는 삶이고 믿음으로 사는 삶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사는 삶입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

생명의 삶 2020.12.24

아끼지 말고 주라

아끼지 말고 주라 봉민근 사람이 인색하면 친구가 없다 자신을 위하여 아끼는 것과 인색한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옛 어르신들은 쌀 한 톨도 그냥 버리지를 않았다 그렇지만 이웃과의 나눔은 오늘날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풍성했다 자신이 먹기에도 부족 하였지만 나눌 줄 알았던 것이 우리의 조상들이다 성경은 배 고픈이와 가난한 이들에게 주고 베풀라 말씀 하신다 세상에서 베푸는 것이 하늘나라에 상급을 쌓는 일이다 너무 과도히 아끼다가 정작 자신은 써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난이들이 적지를 않다 얼마나 어리석은 삶을 사는 이들인가 너무 아끼다 보면 그것이 남의 것이 되고 그리스도의 정신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모으기만 좋아하고 베풀지 못한다면 그는 인색한 사람이요 욕심쟁일 뿐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당시에 하늘에..

생명의 삶 2020.12.14

하나님

하나님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서로 거짓과 막말들을 했으면 주둥이를 마스크로 다 틀어막고 살라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서로 다투고 싸우며 시기하고 사랑을 않했으면 서로를 다 거리두어 살라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죄를 짓고 손으로 나쁜 짓을 했으면 어디가나 소독제와 물로 다 씻게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화를 내게 했으면 두달 동안 태풍과 장마로 산사태와 침수로 농사를 다 망치게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주 없이 예배를 드렸으면 성도끼리 얼굴도 못보게 듣도 보지 못한 비대면 예배를 다 드리게 하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그 동안 주를 실망시켜 드렸으면 이 나라를 하나님이 없는 공산 사회주의로 다 만드십니까 하나님 우리가 얼마나 주의 교회를 좌파 우파 대파 쪽파 양파로 나누었으면 세..

생명의 삶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