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에 대해서

성의학6

dpfah 2012. 6. 26. 10:07

 

 

 

여자는 남자를 어떻게 생각할까?

 

 

30대 중반의 부인이 남편과 같이 병원에 왔다.

섹스를 해도 아무런 감정을 못 느낀다는 것이다.

그 여성은 결혼을 하기 전에 두 명의 남성과 사귀었는데

그리 성공이지는 못했다고 한다.

 

 

한 남성은 조금 사귈 만하자 성 관계를 요구했고

일단 관계가 이루어진 뒤 부터는 계속 성 관계만을 집요하게

요구했다는 것이다. 다른 한 남자 친구로 부터는 성적 강요를

거부한 끝에 손찌검까지 당했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는 남자란 모두 섹스만을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한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문제는

그동안 성적 쾌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혼 초만 해도 약간 흥분을 느꼈는데 이제는 아무런 감정도 없다는 것이다.

 

 

여성 불감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대부분이 심인성으로 스스로 성적 흥분을 억제하려고

하는 경우이다. 섹스를 할 때 거기에 몰두하기 보다는 관중석에 앉아

경기를 보려는 방관자적인 태도를 취한다면 성적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물론 이런 태도의 배경에는 불안 심리가 깔려있다.

이런 불안 심리는 남성에 대한 불안감이나 적개심이 의식

또는 무의식에 깊이 잠재되어 있기에 생기는 것이다.

이런 경우는 어려서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된 갈등 때문에 생긴

불안증으로 볼 수 있다. 이때 어머니는 그 사람의 경쟁 상대로서

자연히 딸은 갈등을 겪으면서 성적인 감정의 표현을 억압해야 된다는

무의식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성인이 되어서도

그런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불감증이 오는 것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여성 불감증의 원인 중에 하나로

여성의 성기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질과 음핵 내로 혈액 공급이

안 됨에 따라 음핵의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 밝혀졌다.

따라서 음핵 내의 혈류랑을 측정하여 보고 혈관 확장제 등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하게 되었다.

 

 

성에 있어서 수동적이다보니 대부분의 여성 불감증은 표출되지 않고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성적 쾌감을 얻도록

남편이 격려해 주고 본인의 성감대를 알아 보도록 하는 것이

무엇 보다도 필요하다.   글/이윤수

'성(性)에 대해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의학8  (0) 2012.07.11
성의학7  (0) 2012.07.02
성의학5  (0) 2012.06.26
성의학4  (0) 2012.06.16
성의학3  (0) 201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