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에 대해서

성의학4

dpfah 2012. 6. 16. 06:19

 

 

 

 

여자의 성 반응은 어떨까?

 

인간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남과 여로

나뉘어 차이를 두고 커진다.

그런데 남성의 성적 경험이나 반응은 발기와 사정이라는

과정을 거치므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에는 그런 외적인 변화를

도저히 알아 낼 수가 없다. 과연 여성은 어떤 발달 과정을

거쳐 성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일까?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 시절에 간혹 신체

부위의 자극을 통한 성적 쾌감을 경험한다.

방해를 받지 않으면 여자도 자위를 하고 성적 공상을 품으며

성적인 놀아를 즐긴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자신의 신체 구조에 대한 탐구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성적 발달에 있어서 그 차이는 사춘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여자는 현저한 신체적 발달이 이뤄지고 성에

대한 관심도 갑자기 높아진다. 이때에는 단지 순수하게 남자의

관심을 끌고자 하거나, 한 남자와 연애를 하는데 몰두하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여자는 남자 보다 성욕에 눈뜨는 것이 늦고

성적 극치감을 구하는 충동도 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결혼 초 아내의 성적 욕구는 남편과 비교하여

크지 않은 데 비하면, 남편은 아내보다도 성급하고 강하며

성 반응은 훨씬 급속하다. 그런데 나이를 먹다 보면 그 관계가

역전되기 시작하여 남성의 성 욕구는 급속히 감퇴하고 성 반응은 완만해진다.

 

한편 여성은 중년에 가까워질 무렵이 되면 성 행위를 이전보다

더 많이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요구를 따라 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며 불안해 하는데

마찬가지로 아내는 아내대로 젊었을 때만큼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에 대하여 불안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성 적인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며 성적 욕구나 성 반응에서

두 사람은 이 같은 변화를 일으킨다고 잘못 생각한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수치심과 지식의 결여는

나이 많은 부부의 성 행동에 파괴적 영향을 끼친다.

일반적으로 실패를 두려워 하는 남성의 발기는 어렵다.

 

이 때에 아내는 남편의 나이에 따른 정상적인 성적 활력의 감퇴를

자기에 대한 거절의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남편의 발기 장애를 이해할 수 없는 아내는 관대해 질수도 없고

성적 반응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서로가 이러한 성적인 차이를 이해하면서

부족한 점을 메우는 부부 관계가 되어야

가정의 화목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글/이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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