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먼 길 가시다

dpfah 2020. 11. 12. 02:24

 

 

먼 길 가시다

 

 

            토소

 

 

당신이 곁에 있어

행복하던 시절

세월은

벌써 멈추었군요.

 

남은 세월

빠르게 당신 곁으로

다가서고

 

당신 곁을 스치는

아린 그리움 밟으시니 

흐르는 눈물

어찌 아프지 않겠어요.

 

먼 길 가시다

힘들게 잊으려 마시고 

돌아오시면

뜨겁게 품어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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