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미덕
진정 여유 있는 삶이란
가진 만큼으로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 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 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 구름 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남들은 저리 사는데
하고 부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깊이 알고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이 있는 법입니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에는 완벽이라는 게 존재하지를 않습니다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오곡백과 들녘이 풍성하고 풍요로웠던 10월을 보내면서
세월을 이기는 장사 없다더니
아름다운 순간을 더 이상 잡아 둘 수 없는
아쉬운 순간이 다가옵니다
다시 돌아올수 없는 억겁속으로 사라져 간 10월이여
세월은 강물과 같이 흘러
잡을 수 없는 과거가 된다
해도우리의 사랑만은 변함없기를
기원해 봅니다
세월의 흐름 속에 찾아온
가을의 추억은
먼 기억 속에 보내야겠지만
우리의 우정만은 영원하기를
빌어 봅니다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서로를 위해 비는 이상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일 뿐
우리들의 좋은 인연은
억겁을 두고 영원히 계속될 것입니다
-옮긴글-
가을 바람이 시시때때로 에워싸고 휘감아 들어와
고독함과 쓸쓸함이 낙엽이 수북이 쌓이면
감당 하기가 힘든다 할지라도 하루가 모자랄듯한 이기쁨
행복한 만추의 가을을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