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2

절망

dpfah 2012. 6. 6. 13:39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

 

 

철학자 데카르트는 어느 날 밤, 길 위에 늘어진

커다란 뱀을 보고 혼비백산해 도망을 갔다.

다음 날 아침, 뱀이 있던 자리에 다시 찾아 갔더니

밤에 본 것은 뱀이 아니라 썩은 새끼줄이었다. 썩은 새끼줄을

뱀으로 착각해 놀랐던 것이다.

 

인간의 실패와 비극은 막연하고 불확실한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위기란 어려운 혹은 결정적인 시기이며 어떤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의 전환점이라 정의된다.

 

위기는 두 가지 상징이 있다.

위험한 일이지만 그 이면에는 기회가 있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살다 위기의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고통의 증상이 나타나며,

경악 또는 패배의 태도를 보인다.

이와 함께 비생산적인 행위에 의해 산만하게 되고

안절부절 하며 음주, 마약복용, 과속운전, 폭행 등에 쉽게 노출된다.

 

찰스 스윈돌 목사는 인생의 위기에 대해 항상

현실적이고 희망적으로 말했다.

 

위기는 한 사람의 마음을 산산 조각 나게 한다.

산산이 부셔지는 동안에 그 위기는 정화되고 순화된다.

그 산산조각이 완전한 투항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낙담하게 되는 것이다.

 

위기를 극복한 사람은 한결 보람 있는 인생을 생각하게 된다.

사람을 무너지게 하는 것은 "절망" 이다.

"절망"을 이겨내자.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행복은 내 마음 속,

내 내면에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갖자.

밤이 지나면 새벽 아침이 오고, 컴컴한 터널을 지나면 환한 바깥이 나온다.

 

먹구름 속 비가 그치면 햇살이 나온다.

자고 나면 내일의 태양이 떠오르고, "절망" 속에서도

꽃은 핀다고 하지 않았던가!

 

불경기의 장기화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은 각박해지고 신경은 곤두서서

세계 속 여기저기에 어두운 뉴스들이 넘친다. 우리 모두

힘들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절망" 을 이기며

밝은 미래를 기다리자.   - 김민정 수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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