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마음이 외로운 날은
김두경
창문을 열고 푸른 하늘을 보라
가슴을 열고 바람소리를 들어보라
아직도 버리지 못한 사랑
때문에 아직도 버릴 수 없는
그리움 때문에 가슴 깊이 뼈 저린
시간 꽃이 아무리 아름다워도
사랑이 아무리 그리워도
모두가 구름 속에 피었다
지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