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하늘은
藝香 도지현
가끔은
7월 하늘의 저 찬란한 태양을 보라
작렬하는 저 태양의 용맹과
맥동하는 젊음의 혈기를 배우자
넘치는 혈기와 힘차게 뛰는 맥동으로
유구한 역사의 기틀이 되는
튼실한 초석을 만들었나니
세세 연년 이어 갈 우리의 얼
웅비하는 기상, 저 하늘 높이 오르라
이제 금수강산 삼천리에 꽃을 피워
찬란한 영광을 만들자
세계만방에 우뚝 솟은
겨레민족의 역동적인 힘을 보이자
저 북방 넓은 대륙 말 달리던 기상
우리의 혼이 담긴 백두대간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기백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 줄
찬란한 금자탑을 한 단 한 단 쌓자
7월의 하늘은 맥동하는 우리의 얼이다
찬란한 역사 위에 세운
여의주를 문 용의 승천하는 기운
손에 손잡고 찬란한 역사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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