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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까지 들어와야 할 인문학

dpfah 2015. 10. 20. 05:45

        안방까지 들어와야 할 인문학 주변에 인생 비바람에 취약한 안타까운 상황에 있는 가정들이 있다 상황이 극단적으로 흐르게 된 가슴 아픈 현실을 볼 때 하늘을 향해 하늘 문 열어 의의 빗줄내려 주시라고 절규한다 삶의 공허함과 정신적 압박과 칠흑같이 어두운 현실에서 돌파구를 찾지못해 난파선처럼 좌절한 자들이다 생각해 보니 이들은 일찍이 모두 피해자 렌즈를 끼고 있었다 성장 과정 중 가정에서 진정한 롤모델의 부재로 인해 따를 발자취를 찾지 못하였기에 자포자기하며 헤밍웨이의 독백처럼 " 나의 영혼은 필라멘트가 끊어진 텅 빈 전구처럼 고독하고 어둡다 " 하며 단단히 쥐고 있어야 할 소망의 줄을 놓아 버린 것이다 누가 소망의 불빛을 비춰 주어야 하는가 ? 누가 무너진 인생들을 위로해 주고 대신 울어줘야 하는가 ?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지고 자본주의가 쾌락을 누리는 기이한 이 세대 이 땅의 주인은 진정 누구인가 ? 가슴에 작은 불씨 아직 남아 있는자가 촛불을 밝혀야 할 것이다 마음이 가난한 자가 위로해 주며 긍휼의 옹달샘 마셔본 자가 울어줘야 할 것이다 상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가 이 땅의 주인이자 시대적 사명자인 것이다 그러기에 이 땅의 주인은 소망 잃은 자들에게 평화와 회복을 선포하며 무너진 틈 사이에 서서 하늘의 긍휼을 구하는 아름다운 대사이다 이제 따뜻한 용기의 책을 이들의 손에 쥐어주고 싶다 자녀들이 속절없이 쉽게 소망을 내려놓지 않고 도전하는 운명에 응전할 수 있는 절대 성장을 포기하지 않는 희망을 키우면 좋겠다 역경 속에서도 소나무처럼 독야청청 자라나기를 소망한다 맛있는 요리 외에 자녀들을 무엇으로 섭생시켜야 하는가 ? 먼저 부모가 한 손에 신문을 다른 손에 성경을 들고 고전과 인문학으로 성장해야 할 것 같다 " 역사적인 인물들은 탁월함을 습득하고 훈련하기 위해 인문학의 도움을 받았다 이런 공부는 풍요로운 삶을가져다 주며 우리가 역경 속에 처해있을 때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준다 " 추방위험에 처한 시인 아르키아스를 위해 변론하는 로마의 키케로의 인문학 정의처럼 우선 부모인 내가 깊어지고 넓어져야겠다 " 아들아 너는 용기와 진정한 노고는 나에게서 배우고 행운은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도록 하라 " 로마의 세로운 역사를 시작한 아이네아스가 용기와 탁월함과 숭고한 사명의 발자취를 아들에게 남겨주듯이 빛난 발자취 나도 남겨야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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