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빛 가을
용이 김광진
무지개빛 가을
특별한 손님인 무지개
하늘과 들녘은 영롱한 빛깔
곱게 물들어 가는 들녘
모양새가 고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
언제든지 맘 편하게 쉴 수 있는 빈 의자
들꽃을 한 아름 꺽어
풍성히 꽂아두면 어울릴 만한
소박한 화병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답게 수놓인 핑크빛처럼
아름다운 가을날
환하게 웃는 미소가 좋아
함께 웃을 수 있는 공간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쁨과 행복을 맛보며
외모보다 진실 된 마음이
지혜로운 당신의
가슴에 핑크빛으로 물들었으면...
댓글에서 옮겨 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