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음

방문객

dpfah 2022. 4. 3. 07:18

 

방문객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 볼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도 어마어마 한데,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의 삶에는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 펼쳐집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는

신비를 통해 그분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분이 이루신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중에 있는 것입니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깍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 이사야서53장7절 말씀 -

 

에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가로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 마태복음26장63절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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