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노가리에 매콤양념 슥슥 묻혀~ 입맛 살리는 노가리찜

dpfah 2018. 3. 15. 09:55



노가리풀며 먹는

노가리찜








 학교앞 포장마차에서 파는 소주

안주가 노가리였다지요. 이 노가리를 까면서

질겅질겅 씹다보면 취기가 올라 말이 많아지고

허풍과장이 섞이게 되면 노가리 그만 풀라는

핀잔을 들었답니다. 명태알에서 명태 새끼인

노가리가 까는 것처럼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 노가리를 푼다, 노가리 깐다는

속어가 생긴듯 싶습니다.







고마운 지인이 그 노가리를

두봉지나 보내줬는데 동해 바다에서 잡히던

 대표적인 생선 명태가 씨가 말랐다네요.

치어인 노가리를 너무 잡아서라는 말이

있던데 그만큼 복덩이였던 노가리를

싸구려 취급 했던것 아닐까요..





노가리찜 하나 만들면서 노가리에

대한 노가리를 너무 많이 풀었나요? 

어쨌든 맛있는 노가리찜으로 행복한

사랑의 밥상을 차렸답니다.










재료




노가리(반건조)10마리,굵은 콩나물400g, 실파반줌,홍고추2개,

청양고추2개,대파1대,감자전분2숟갈,물4숟갈.


* 양념장: 양파1개 간것(소),다진마늘1숟갈,다진생강1/2숟갈,

고춧가루5숟갈,올리고당2숟갈,참기름,청주,

소금1숟갈씩,후춧가루,통깨 약간씩.






만들기





1. 손질한 노가리는 먹기좋게 썰어 노가리가 푹

잠길만큼 물을 붓고 끓이다가 익으면 불을 끈다.

2. 손질한 콩나물은 씻어 물기를 뺀다. 

3. 홍고추,청양고추는 어슷썰고 씨를 빼고

실파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4. 양념 재료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킨다.

5. 1의 노가리 끓인 물은 자작할 정도만

남기고 삶은 물은 따라낸다.

6. 5에 콩나물,어슷썬 대파,청양고추,홍고추,

4의 양념장을 넣고 뚜껑을 덮어 끓인다.

7. 한소끔 끓여 양념이 배도록 섞은 후

전분물( 전분가루2숟갈,물4숟갈)을

 넣어 농도를 맞춘다.

8. 후춧가루,참기름 깨소금을 뿌리고

골고루 섞어 접시에 담고 기호에

따라 소스를 곁들인다.

* 연와사비,간장,식초,설탕 약간씩.


















































완성입니다


































출처 : 사랑의 밥상
글쓴이 : 행복한 요리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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