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오이냉국] 시원한 오이냉국 간단하게 만드는법!

dpfah 2015. 5. 31. 11:28

한낮엔 완전 한여름처럼 쨍한 날씨의 연속이예요.

아직 5월인데 벌써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역도 있더라구요.

더운 여름의 시작과 함께 시원한 냉국의 계절도 함께 시작된거죠 ^^

어제 시댁에 다녀 오면서 오이 한박스를 얻어 왔어요.

초록초록 예쁜 다다기 오이가 한 박스에 50개씩이나 가득 담겨 있더라구요.

2식구 살림에 오이 50개라니요!ㅋㅋ

일단 반은 언니네 나눠주고,

이사 온지 얼마 안돼서 아직 어색한 앞집이랑도 같이 나누면서 인사 터야겠어요 ^^

오이 김치를 담을까 하다, 아직 귀찮음병이 완치가 안된 관계로 일단 미루고

젤 간단하고 쉬운 오이 냉국부터 만들어봤어요~

요즘 같은 날씨에 냉국만한게 있나요? ㅎㅎ

*재료*

오이 2개, 양파 반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쪽파 약간.

국물 - 생수 2컵 반 (500ml), 국간장 1큰술, 식초 3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작은술.

오이 밑간 - 다진마늘 1작은술,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밥숟가락 계량)

1. 재료 준비에 앞서 국물 먼저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 주어요.

냉국 국물은 생수 500ml 정도에 국간장 1큰술, 식초 3큰술, 매실액 1큰술, 설탕 1티스푼 정도를 같이 넣고

설탕이 녹을때까지 잘 섞어요.

(저는 새콤달콤하게 만들었는데, 간은 입맛에 맞게 조절해요)

2.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껍질째 박박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서 잘게 채썰고,

청양고추, 홍고추,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요.

양파도 오이와 비슷한 굵기로 잘게 채썰어요.

(오이 외에 나머지 재료는 취향껏 준비해요)

3. 채썬 오이와 양파에 다진마늘과, 국간장, 소금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한 다음,

약 10분 정도 간이 배이에 그대로 두어요.

4. 밑간한 오이에서 수분이 촉촉하게 나오면서 살짝 절여지면

미리 준비한 국물을 부어주고

다진 쪽파와,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어 마무리 하면 완성이예요.

먹기 전에 얼음을 동동 띄워 내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는 오이 냉국을 드실수 있어요~

통깨를 솔솔 뿌려 내도 좋아요.

오이냉국은 만들어서 바로 먹는것보다 반나절쯤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간이 배여서 더 맛있어 지는것 같아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http://blog.daum.net/neohyejin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쥬블리 원글보기
메모 :

 오늘저녁 시원한오이냉국 어때요 ^^